군산교육청은 지난 18일 ‘밀레니엄 세대와 교육혁신’이란 주제로 국립목포대 최승복 사무국장을 초청해 교직원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관내 모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에서 최승복 사무국장은 고령화, 저출산 문제가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등 한국사회의 빠른 변화를 피력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주요 질문을 던졌다.
또한 비순차적이며, 디지털화된 사고를 하는 학생들에 비해 아직도 순차적인 현 교육과정이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과학기술혁명, 소득의 성장, 부모와 자녀세대의 격차, 제4차 산업혁명과 밀레니엄 세대의 특징 등을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예화를 바탕으로 해 참여 교직원의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광순 교육장은 “군산혁신교육특구 운영으로 마련된 연수에 보여준 높은 호응에 감사하며, 우리나라의 교육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교직원들이 밀레니엄 세대에 어울리는 높은 교육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