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일자리 디딤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창업 목적의 수제맥주 제조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모두 15차시 45시간이다. 현재 수제맥주를 활용한 취․창업 희망자 15명이 모집 완료돼 다음달 19일부터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군산대 평생교육원 내 강의실이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 견학 등을 병행하며, 12회의 이론 강의와 2회의 실습, 1회의 양조장 현장 견학 학습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수제맥주 전문가,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수제맥주 관련 기업 대표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초급과정 이수 후 고급과정을 거쳐 취․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후 희망자가 있으면, 취․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육 등의 추가적인 활동을 위해 동아리를 결성해 좀 더 활발한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비용은 모두 850만원이 소요되나 700만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실습 및 현장학습비용 등 150만원은 자부담이다.
한편 수제맥주 전문가 양성과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에 부족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군산지역의 보리재배에 기반을 둬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청년 취․창업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평가되며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