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가 지난 1일 오후 4시 ‘2019재외동포청소년교류사업’ 지역 환영식을 진행해 화제다.
‘2019재외동포청소년교류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체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산을 방문한 재외동포청소년들은 21개국 46명이며 지역청소년 23명과 함께 지역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한국음식만들기, 친구야 학교가자!, 농촌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군산지역 참가자 김에스더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함께 알아가야 할 목적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활동할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재외동포청소년들을 환영했다.
이에 중국에서 방문한 재외동포 임채민 청소년은 “군산에서 조상들의 뿌리를 찾고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며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졌지만 모두가 협력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3박 4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역환영식에 참여한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군산지역을 방문해 군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모국의 정을 느끼고 가는 일정이 되도록 물심양면 돕겠다”면서 “지역청소년들과 재외동포 청소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부 서지방 진포클럽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군산의료원, 군산중앙고, 군산해양수산청, 군산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