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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친구들과 ‘선물’같은 만남

지난 12일, 2019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 폐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8-12 17:46:09 2019.08.12 17:46: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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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과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한-아프리카외교포럼, 아프리카 연합이 후원하는 제1회 2019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캠프에서는 가나, 나이지리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12개 국가 40명의 학생들과 군산, 김제, 무주 등 전북지역 고교생 37명을 포함한 40명의 한국 학생들이 지난 12일까지 6박 7일간 서울과 전북도(군산, 김제, 무주)에서 상호이해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서울, 수원, 대전 그리고 전북도에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군산에서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새만금 의의를 알 수 있는 홍보관 및 방조제 방문을 비롯한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개발을 위한 농생명공학 체험,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박물관 견학 및 태권도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모근혜 학생(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은 “캠프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과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안준민 학생(군산제일고등학교)은 “평소 관심 있던 창업을 아프리카와 연계하는 방법을 구상하게 됐고,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영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캠프는 끝났지만 새롭게 시작된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 간의 우정과 향후 지속적 교류의 발판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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