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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예술대학 박선빈 학생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20일 군산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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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수여식에는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내외귀빈 및 수료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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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수여식에서는 인문대 37명, 예술대 6명, 사회대 41명, 자연대 23명, 공대 50명, 해양대 28명, 산학융합공과대 17명 등 202명에게 학사학위가, 일반대학원 46명, 산업대학원 6명, 경영행정대학원 5명, 교육대학원 53명 등 110명에게 석사학위가, 19명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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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병선 총장은 식사를 통해서 “대학졸업식은 우리 사회가 치르는 통과의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로, 이제 졸업생들은 신분이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바뀌는, 진정한 성인이 됐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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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신입생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졸업생들을 바라보니, 장성한 자녀를 독립시켜 떠나보내는 부모의 심정과 같다”면서 “뭔가를 이뤘다는 성취감은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는 만큼,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들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이뤄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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