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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중국형수대, 2019 한중 교류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8-21 13:31:51 2019.08.21 13:31: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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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가 중국 형수대와의 한중 교류 초청전을 개최했다.

 ‘HARMONY: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주문화공간 기린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군산대 교수진과 중국 형수대 교수진이 작품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미술관이 장르별로 기획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문화예술교육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국형수대는 군산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자매대학으로, 이번 전시회는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형수대 리 타오, 쩡펑 교수 등 36명이 출품했다. 군산대에서는 고석인, 김병옥 등 교수 33명이 출품해 모두 69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고석인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특히 대학과 대학 사이의 학술 교류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양교의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형수대는 중국 하북성 형수시에 소재한 대학으로 현재 15개 단과대학, 2개 공과학부, 54개 학부 및 학과가 있다. 전임교원은 900여 명, 재학생은 1만4,00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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