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이 유아․놀이․체험중심의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27일 공․사립유치원 교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놀이․체험중심 교육활동 운영지원을 위한 유치원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단위 유치원의 교육활동 운영을 고려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권귀염 교수(전남대 유아교육학과)의 ‘교육과 놀이 어떻게 풀어볼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과 유아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 유아의 전인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놀이와 교사의 역할 등을 사례와 토의를 통해 알아봄으로써 유아의 4C능력(Communication, Creativity,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 향상 및 유아 배움의 즐거움에 대한 교원들의 생각을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놀이중심의 유치원 교육활동을 잘 인지하고 운영해왔다고 자부했으나, ‘진정 유아가 주체가 된 놀이였던가’ 하는 반성과 끊임없는 자기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은 개정누리과정에 발맞춰 유치원 교원들의 교육과정 실천역량강화 및 유아․놀이․체험중심의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열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