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스마트 전기자동차(RC카)와 전동카트, 드론, 각종 전동휠을 자율 조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군산시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기자동차(RC카) 및 전동카트, 드론, 각종 전동휠을 자율 조종할 수 있는 생생체험교실을 새만금 어린이랜드 내부 서킷장에서 운영한다.
‘생생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직업체험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직업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과학적 역량을 키우고자 올해부터 시행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모두 3타임으로 나눠 시에서 위촉한 전문강사와 함께 RC카의 명칭 및 작동원리 등 기본적인 교육과 전동 카트,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event)에 등록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회기 당 15명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미달 시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아동청소년과(454-4164)로 문의하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생생체험교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드론과 RC카에 흥미를 갖고 감성과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