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동서화합 캠프’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 캠프에는 군산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40명, 안동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모두 8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발전 모델을 스스로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는 학생들이 세미나 및 분임 토의를 진행하면서 지역 발전의 목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토의하는 세미나, 특강,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심을 담은 스토리텔링>, <창작 활동을 통한 지역기반 진로탐색>,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 친구들로 군산을 풍요롭게>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학생대표들의 지역 현안 문제를 위한 세미나 등 영․호남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군산대 이성미 학생처장은 “영‧호남 교류와 세미나 공동 개최를 통해서 영‧호남 지역의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이에 따라 양교가 공동발전 할 수 있는 해법들을 열린 가슴으로 탐색하고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면서 “특히 자기주도적인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스로 사고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어 양교 교류활동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