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장은 교육기관, 시민사회, 전문가, 교원, 학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군산교육 방향을 협의하고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교육 협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육청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장했다. 학교와 지역은 뗄 수 없는 하나의 생태계로 지역과 교육이 함께 상생하며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정책방향을 통해 군산시 모든 아이들이 교육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박일관 교육장은 군산 대야 출신으로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사, 장학사, 연구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했고, 교육혁신분야에서 남다른 역할을 다하며, 특히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개혁방향을 설정하고 비전을 만드는데 힘썼다.
또한 교육부 혁신 교육정책과 기획의원,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자문위원, 그리고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 평가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전북교육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