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함께가高 함께하GO)을 실시한다.
2019년 2학기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 및 정도를 고려해 적절한 진로․직업 기술의 단계적 습득 지원을 목적으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교육과 홈베이킹 교육으로 이뤄진다.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교육은 캔들 만들기, 스트링아트, 미니 꽃다발 등을 만들어보고, 홈베이킹 교육은 초코칩 쿠키, 사과머핀, 빼빼로 등을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같은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과 이미지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장애 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적절한 진로․직업 기술의 단계적 습득을 통해 진로인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캔들을 직접 만들어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좋았고,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자립생활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