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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진로 선택․결정 견인차 역할

군산상고, 맞춤형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10 12:44:47 2019.09.10 12:44: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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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현)는 지난 6일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경영과(2020년), 경영부사관학과(2021년) 등 학과 개편을 통해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상업계고등학교의 진로를 다양화함으로써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결정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산상고 학생들과 교직원, 산북중, 서림고, 남원제일고 학생들의 체험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군산남중, 군산여상고, 덕암정보고 학생 등 1,400여명이 참여했다.

 강당, 본관, 후관 세 공간으로 구성된 각종 직업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제공함과 동시에 특성화된 전문대학들의 직업교육과정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학과 취업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

 군산상고 3학년 한 학생은 “오늘 원광보건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부스 체험을 했는데, 전주기전대 부사관과가 귀에 잘 들어왔다. 군대 문제랑 대학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직업까지 연결될 것 같아서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군산남중 1학년 한 학생은 “우석대, 원광보건대 체험관에 들어갔는데, 소방방재과, 치기공과에 대해 새롭게 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 추진한 이종욱 산학협력부장은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정보의 체득으로 진로의식을 함양하고, 다채로운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개인의 진로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직업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써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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