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군산여상 학생 12명은 오는 18~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경진․경연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 12명은 지난 5월에 열린 전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은․동을 수상한 인재들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도전의 무대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등학교, 순천청암고등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주제로 시․도를 대표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400여 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당히 지역 학생들이 참가해 그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경진 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 영어 ▲전자상거래 실무 ▲ERP(기업자원관리) ▲취업설계 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금융실무 ▲세무실무 등 10종목인데, 군산여상 학생들은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ERP(기업자원관리) ▲취업설계 프리젠테이션 ▲금융실무 등에 참가한다.
경연 분야는 ▲동아리 콘테스트 ▲동아리 엑스포 ▲경제 골든벨 등 3종목이며 시범종목으로 비즈니스 프로그램밍이 실시되며, 우리 지역 학생들은 ▲동아리 콘테스트 1종목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취업박람회도 열려 학생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박람회에서는 학교 홍보 부스 운영, KB국민은행의 면접강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