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는 17일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와의 연계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대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건전한 대학 내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문화기획달’의 이유진 작가를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올바른 페미니즘 갖기’라는 주제로 참여학생들이 익명으로 실시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성관련 고민을 솔직하게 올리고 강연자가 답하는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건전한 대학생활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통해 사회적‧문화적 요인으로 배제와 차별이 있는 젠더 관점에 기반,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봄으로써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폭력예방과 양성평등한 관계를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토크 형식으로 성에 대한 생각을 탐색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 됐으며 서로가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존중과 폭력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2019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실시를 통해 대학생들이 생명을 중시하는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고 폭력예방 교육 및 활동을 통해 대학 안전망 강화와 학내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