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 공과대학장(히로모리 츠츠미)을 비롯, 교직원 일행은 17일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을 예방하고 학부 및 대학원생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협업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5년 군산대와 야마구치 공과대학 사이에 체결된 교수 학술교류 및 협력에 대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양교는 매년 교차 방문해 학술대회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해왔다.
곽병선 총장 예방 후 방문단은 학술교류를 위한 연구 발표 세미나를 진행해 공학 분야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연구발표자는 군산대 심중표 교수, 이경구 교수, 이정효 교수, 강희찬 교수, 온병원 교수와 야마구치 공과대학의 마사하루나카야마 교수, 노부코요시모토 교수, 히로아키야마다 교수, 토시히코타나카 교수 등이다. 야마구치대학은 1815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의학부를 비롯, 9개 학부, 6개 전공의 학부과정과 11개 학과를 갖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만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또한 군산대와 야마구치대학은 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이 야마구치 대학에 꾸준히 유학하고 있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공학분야에 국한됐던 교류를 2010년 전 학과(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