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어린이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의거해 군산시가 설치‧지원하고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는 영유아 보육과 육아지원을 위한 종합적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난 2014년 3월, 호남권 1호 시 센터로 개관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센터는 아동친화도시의 중추적인 역할뿐 만 아니라, 어린이집 품질관리와 함께 부모 대상 육아지원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아의 종합적 거점기능 수행 성과로거듭 성장하고 있다.
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가정과 보육기관의 허브 역할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과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육아의 소통창구가 됐다.
5년 동안의 주요실적을 살펴보면 ▲육아지원을 위한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운영, 공통부모교육, 맘을 위한 원데이 특강,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예비부모 및 조부모교육 ▲어린이집지원을 위한 표준보육과정교육,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대상별 맞춤형 특화교육, 보육컨설팅, 영유아 권리존중 프로젝트 ▲상담사업으로 영유아발달검사 및 부모상담, 맘스커뮤니티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위한 지역사회연계 사업 추진, 군산 맘카페와 함께하는 바자회&벼룩시장 등을 진행해 왔다.
어린이행복페스티벌은 영유아의 권리가 보장 되고 존중 받을 수 있도록 군산만의 지자체특성화 사업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조부모 등의 3세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해왔다.
제1회로 진행됐던 지난 2016년 어린이행복페스티벌은 영유아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조성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건전한 가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레크레이션 ▲추억의 놀이 한마당 ▲뻥튀기로 가족 얼굴 꾸미기 ▲종이인형&종이 딱지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약 300여 영유아 가족이 참여해 지금의 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밑바탕을 마련했다.
제2회로 진행된 2017년 어린이행복 페스티벌은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해 ‘우리가족 함께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영화관람 ▲영유아 마술공연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400여 영유아 가족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 진행된 제3회 어린이행복 페스티벌은 영유아권리존중을 위한 4대 권리(생존권, 참여권, 보호권, 발달권)등 주제에 따른 각 권리별 체험부스를 통해 가정에서도 영유아권리존중과 ‘놀 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약 1,500여 영유아 가족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2019년도 제4회를 맞이하는 ‘Fun Fun 하게 놀자’ 어린이행복 페스티벌도 영유아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영유아의 권리 존중을 바탕으로 버블쇼 & 샌드아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날 5주년 사업보고회와 함께 제2회 영유아 ‘놀권리’ 포스터 공모전 수상이 이루어진다. 영유아 놀권리 포스터는 오는 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 총 189명의 작품이 접수돼 관련 전문가들의 각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종이비행기 타고 놀아요’, 최우수상(2명) ‘놀이동산이 제일 좋아’, ‘우리가족 함께라서 행복해요’, 우수상(2명)‘행복한 캠핑’, ‘나의 놀 권리’, 장려상(3명) ‘가족과 함께 하는 놀이’, ‘벌레잡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자연 놀이터’가 선정됐다.
한편 오는 28일 열리는 제4회 어린이행복페스티벌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군산’이라는 시정방침에 발맞춰 군산시민 모두가 아이 키우는데 골고루 누리도록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가족과의 관계 증진으로 행복 육아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