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원도심의 문화재를 활용한 생생문화재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에 활기가 넣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 관광, 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은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구 군산세관본관 등 5개 문화재를 적극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 ‘문화재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군산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다)’, ‘문화재 감성학교’, ‘문화재로 진로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우리지역 학생과 주민은 물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근대 역사를 품고 있는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학습하고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