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 24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2019학년 원도심·어울림학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군산 구도심에 위치해 학생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학교와 농어촌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학교 지원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5월에 ‘기질 유형에 따른 자녀 진로 상담법’ 주제로 1차 연수, 6월 ‘우리 집을 아름답게‧키친타올 만들기’ 주제로 2차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세번째 연수다.
군산 관내에는 군산 구암초 외 9개의 초·중학교의 원도심학교, 나포초 외 9개의 초·중학교가 어울림학교로 지정돼 있으며 각 학교의 개별적 특징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원도심과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원도심·어울림학교 학부모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즐거운 소통의장-가죽공예 체험’ 주제로 즐거운 문화체험과 함께 학부모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 학부모는 “원도심학교로 지정된 후 학생들에게 댜앙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너무 즐거워한다”, “어울림학교 학부모로서 지난 연수에 이어 다양한 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관 교육장은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어 침체됐던 원도심과 농어촌 학교가 원도심·어울림학교로 지정된 후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어울림학교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