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권센터는 지난 24일 ‘모두를 위한 가치’를 주제로 제1회 인권주간 행사로 인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권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내 구성원의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센터 홍보를 위해 진행됐으며 27일까지 인권도서전, 인권영화제를 개최하며 황룡도서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이성수 교무처장, 이성미 인권센터장 등 6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학내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시작됐다.
강연자로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박성훈 조사관이 ‘인권, 어디까지 권리인가’를 주제로, 김현숙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대학 인권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앞으로 인권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인권영화인 ‘진실을 위하여’가 상영됐고 신동일 영화감독이 ‘영화와 인권’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인권영화가 상영됐는데 25일은 ‘반두비’ 26일 ‘시선 사이’ 27일 ‘4등’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여러편의 인권영화를 선보였다.
이성미 인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권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대학 인권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면서, “인권센터가 학내 구성원의 인권존중 문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