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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 26일 도․농교류체험학습을 두번째로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서수초등학교 전교생 16명이 군산 도심에 위치한 푸른솔초등학교에 방문해 도시 학교를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에 실시한 도․농교류 체험학습은 푸른솔초등학교 전교 회장단 22명의 학생들이 서수초등학교를 방문,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이해하고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푸른솔초등학교 학생들은 서수초등학교 김신철 교장의 안내로 학교를 둘러 보고, 게이트볼, 풋살 등의 활동을 하면서 공정과 협동, 배려 등의 덕목을 배웠다. 이어 군산깐치멀체험농장에서 전통놀이와 김치 담그기 등을 체험하며 농촌의 정서와 정겨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양교의 우정을 다졌다.

  체험을 마친 후, 푸른솔초등학교 학생들은 작은 학교의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고 했고, 서수초등학교 학생들은 16명의 스포츠 활동도 재미있지만, 38명이 함께 하는 스포츠 활동은 더욱 긴장감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이해와 배려로 성장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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