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지난 26일 인포뱅크와 손을 잡고 자율자동차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인포뱅크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기업메세징을 주력으로 약 570여억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서 자율주행산업계에 뛰어 들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차 AI모듈개발 등 국책과제를 수행중인 자율주행산업계의 신진 중소기업이다.
군장대학교는 스마트자동차기계계열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인포뱅크와 향후 새만금 스마트도시의 교통체계 실증화 사업 및 자율주행운송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시범사업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뱅크 윤상혁 상무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야말로 자율주행의 실증화 단지로서 가장 안전하고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 곳”이라면서, “특히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전기 자율차의 메카로 새만금을 신교통특구로 만들겠다는 보도자료를 보고 감명을 받아 군산 새만금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장대 이계철 부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군장대 재학생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반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전문기술인력 중심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자동차 메카도시의 명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던 군산에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