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공과대학(학장 이창경)은 교육부 국립대학교 육성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소재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대 신소재공학과가 주관한 이 교육은 군산-익산-서천-논산 지역에 위치한 금속, 세라믹(유리), 반도체소재 제조 기업에 재직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4주동안 각 소재의 전문분야에 대한 강좌를 시행 중이다.
공과대학 강의실과 기업 방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역과 인근에 있는 동원테크팩솔루션, 벽산, 삼광글라스, 제이아이테크, 진흥주물, 한국세큐, 한국유리공업, 퍼시픽글라스 등 8개 기업 109명의 산업체 재직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군산대 김기동, 김동익, 선호정 교수 등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강희찬, 최규재 교수 등 기계공학 전공 교수들이 유리생산공학, 금속응고와 열처리, 반도체와 박막 제조공정, 열전달, CAD/CAM을 주제로 총 14∼22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강의를 실시 중이다.
지역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기획한 신소재공학과 김기동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소재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지역산업체를 위한 군산대의 역할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산업발전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서 “본 행사가 격년마다 분야를 바꿔 주기적으로 개최된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산학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