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원장 이장호)은 지난 15일 한・영 국제공동 해상풍력 워크샵을 주최했다.
이 워크샵은 지난 7월 체결된 영국 ORE Catapult사와의 MOU, 9월에 이루어진 사이먼 스미스(Mr. 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의 군산대 방문에 이어 진행됐으며 이는 한・영 양국 사이의 공식적인 해상풍력 분야 기술교류 행사다.
ORE Catapult는 영국 내 해상풍력분야 교육과 훈련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소다.
이번 워크샵은 ORE Catapult사의 국제공동 R&D 사례 소개, 유럽의 해상풍력 연구개발 동향, 한국의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기술개발 현황, OPEX 시뮬레이션 기반 해상풍력 O&M 전략수립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군산시를 중심으로 ㈜티에스윈드, ㈜휴먼컴포지트, ㈜에드벡트, ㈜대림C&S, ㈜동방, ㈜도원, ㈜위본스, 대한전기협회 등 다수의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은 현재 ORE Catapult사 뿐만 아니라 The Univ. of Hull 등 해상풍력 분야에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과의 업무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장호 원장은 “국내 기술 인력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 선진기관들과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보다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해상풍력유지관리 인력들의 교육과 훈련에 대한 국제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