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대회가 개최돼 지역사회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와 관련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군산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지도사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3회 특수학급 학생 ‘우․하․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하나 되는 하루’라는 주제로 우리 팀과 하나 팀으로 나눠져 경기가 이뤄진 이번 제3회 우․하․하 체육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던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모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청룡열차, 협동 바이크, 카레이서 구조대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체력향상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에 박일관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해 즐거운 학교생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