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21일부터 22일까지 말도 근해와 고군산 군도 일대에서 선상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선상포럼은 군산대 해양실습선인 새해림호(2996GRT) 선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방안 도모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포럼은 군산대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유관자 등을 초청해 이뤄지고 있는데 군산대 가족회사 관계자 및 기업체 임원, 전북도와 군산시청 관계자, 교직원, 산학협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윤이상 평화재단 신계륜 이사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경제 반영’,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의 ‘지역 미래 산업 전망 및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인문학 특강, 선상낚시체험, 고군산군도 탐방 등을 통한 소통의 시간도 있었다.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선상포럼은 전북지역 유관기관과 가족회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튼실한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선상포럼을 통해 기업과 대학, 지자체 및 지역 주요 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들도 논의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