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확대와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2019 하반기 권역별 학부모 협의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 학부모회 회장과 학부모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부모 협의회는 오는 23일 장수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월 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되는데 군산은 11월 4일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회 우수사례 및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학부모회 활동 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회와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화 시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 대상 학부모회 컨설팅 ▲학부모회 활동 추진사항 점검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 및 우사사례 발굴 ▲학부모회 예산집행 및 중점 컨설팅 등이다.
특히 2020년 학부모 동아리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의견, 학교자치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학부모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모둠별 토의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 학부모회 임원과 학부모교육 업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부모회 및 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면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추후 사업에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