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1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휴(恷)’를 주제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고창 일대에서 진행된 마음치유 ‘휴(恷)’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육아에 지친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격려하며 학부모 간의 특수교육 등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고즈넉한 고창읍성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가을정취가 물씬 나는 고인돌박물관에서 모로모로열차와 반달돌칼만들기 체험을 하며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문화체험 학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 간 동료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