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균 군산중앙여고 교사가 지난달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육성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 교사는 지난 1993년도부터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회계를 가르쳤으며, 10년 가까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회계, 상권분석 등 컨설팅을 제공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청년창업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군산대, 서해대, 전주기전대 등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창업특강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발행기관인 한국창업학회, 한국산업경제학회, 한국경영교육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등에 모두 1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를 위한 ‘알기 쉬운 회계26(두남출판사)’, ‘창업과 경영의 이해(학현사)’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병석 군산중앙여고 이사장은 “강태균 선생님의 공로를 높이 인정하고, 다른 선생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해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큰 영향력을 가진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균 군산중앙여고 교사는 “이번 수상은 학교법인 덕실학원 관계자와 동료교사 , 지인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산중앙여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