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반고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산지역은 제일고가 지난 10월20일, 중앙고 11월5일에 실시했고 영광여고와 한들고가 오는 12월 4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4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0 일반고 자유롭게·신나게·감동적인’ 프로젝트, 찾아가는 설명회를 갖고 전 교원의 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신·감이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배움중심 수업으로 신나게 활동하여, 함께 성장하는 감동적인 일반고를 만들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지원 ▲학생 배움중심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 연수 지원 ▲기초학력 더딤학생 지원 ▲학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과목 확대 지원 ▲진로중점학교 확대 운영 지원 ▲소수학생 선택과목 개설 확대 지원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예체능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학교 내 교과협의회 활성화 지원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강좌 지원 ▲일반고・대학 연계 청소년 상상학교 지원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확대 지원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과정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며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0일 일반고 96교 교장 또는 교감, 총괄업무담당자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