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8일 대학본부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군산시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정(政)·학(學)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위해 개최됐다.
정책간담회는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곽장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소장의 ‘군산해양문화의 역동성과 미래전략’,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의 ‘전북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박종국 제이트러스트(주) 대표의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 전략’,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의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전략’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곽장근 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전횡(田橫)기념관, 선유도 패총 전시관, 송나라 국신사 방문 기념비 건립 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찬훈 본부장은 세계 자동차 매출 변화를 전망하고, 국내 및 전북 자동차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전북 스마트 전장부품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박종국 대표는 해양 플랜트산업의 전망과 가치, 국내 기술 현황, 해외 기술현황, 기술보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영철 단장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현황과 연구 전략, 군산의 미래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지역성장을 이끄는 중심핵이다”며 “정책간담회가 정(政)·학(學)이 협력해 군산지역 산업생태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군산의 지역 밀착형 전략을 강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