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운영하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 군산대 교수)는 제9회 효나눔문화예술제가 지난 8일 보령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예술제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서석규 수자원공사지사장, 센터 회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효나눔 문화예술제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의 취미여가지원사업과 평생교육지원사업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실버무용, 사진교실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건강백세교실 ▲보령시 지원의 원예교실 등 각 기관에서 1년동안 갈고 닦은 내용들이 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며, 보령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능봉사팀 러브콜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펼친 효나눔문화예술제는 사물놀이, 실버무용, 노래교실, 민요장구, 한국무용, 난타교실 등의 공연 발표회와 효나눔 복지센터 강사로 활동중인 김경아 강사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문화예술제는 사진, 공예, 원예 등 작품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예술작품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엄기욱 관장은 “올해의 효나눔 문화예술제는 주민화합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는 지역향토문화예술제다”고 평하며 “효나눔 문화예술제가 보령남부지역 미산 성주 웅천 주산 지역의 토착 문화제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