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연기 타짜에게 듣는다 ‘배우 김응수’ 뜨거운 호응 ! 호원대(총장 강희성) 찾아가는 K-Performance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영화 “타짜” 곽철용 역의 김응수 배우를 초청해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과 함께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2030세대들에게 ‘묻고 더블로 가’ ‘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내가 달건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등의 대사들이 리바이벌 패러디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응수는 군산 제일고 출신이기도 하다.
배우 김응수는 젊은 세대들에게 소환돼 얻은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연기를 공부하는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기 인생을 들려주고자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특강에서 “젊은 친구들이 인내심을 갖고 한 분야에서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행동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라며 목숨을 걸고 하고자 하는 일에 끝까지 배팅한다면 반드시 그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특강에 참석한 공연미디어학부 연기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박희찬 학생은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신 것 같아 함께 이 길을 가는 선․후배 및 동기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자주 갖고, 교육과 현장이 이어지는 다리 역할로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계배 문화예술대학장(공연미디어학부 교수)은 “찾아가는 K-Performance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구체적 진로 제시 및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전문인으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는 그동안 배우 김영호, 박정학, 김형범과 짐캐리, 존 길키(태양의 서커스 연출)의 스승인 미국 델아르떼 피지컬 씨어터 학교에서 정년퇴직을 한 롼는 포먼 교수, 마이클 루게링 교수(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이재원 예술감독, 점프 제작자 김경훈 예감대표 등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꾸준히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