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2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2019년 제10회 군산지역아동센터 발표회’를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군산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아동들이 보다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4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참여해, 두드림 지역아동센터 등 총 12개 지역아동센터가 바이올린, 첼로, 오카리나, 우쿠렐레 등 악기 연주와 방송댄스, 합기도 시범 등 지역아동센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자랑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오늘 이 행사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걸 보며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노력과 봉사로 힘써주시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꼈고, 한편으로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