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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으로 비행 청소년 선도

군산지역 기관들, 교육취약기간 맞아 다각적 노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1-25 09:29:02 2019.11.25 09:29: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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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수능시험 종료와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의 교육취약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군산지역 각 기관과 일선학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군산시, 군산경찰서, 교육문화회관, 일선고교가 긴밀한 협력시스템 운영으로 청소년 비행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산교육청은 수능이후 연말연시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운영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한 신속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폭력, 비행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같은 군산교육청의 청소년 탈선예방 합동단속과 함께 수능준비로 지친 수험생을 위로해주는 관계기관의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4개 고교, 688명을 대상으로 모험가이자 작가인 최지훈씨의 청춘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청춘들을 위한 특강’으로 ‘당신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진학과 취업을 앞둔 수험생에게 특별한 강연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새로운 꿈과 목표로 세상에 나가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번 강연은 지난 20일 군산제일고 265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군산기계공고 70명(기계공고 시청각실), 27일 전북외국어고 153명(민들레홀)에 이어 28일 군산고 200명(시청각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서부발전처도 이에 동참해 오는 12월 6일 군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을 무료 공연키로 했다. 이번 공연은 50여명의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도 오는 12월 13일 군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윈터페스타 시즌2’의 공연 시 수능을 치룬 수험생에게는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윈터페스타 시즌2’는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힙합콘서트다.

 일선학교들도 수능이후 수험생들의 학사일정 내실화로 학생탈선예방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각 고등학교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힐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동고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제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9개로 현장학습, 경제교육, 인재육성교육, 힐링, 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토크, 스무살 대학이야기를 다룬 특강에 이어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새내기 유권자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박모(3) 학생은 “학교에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수능이후 시험에서 해방된 학생들에게 연말연시까지 좋지 못한 유혹이 있을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로 학생들의 교육 분위기 조성과 함께 최대한 청소년 일탈에 대한 예방활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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