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은 지난 5일 ‘아이랑 교사랑 함께 나눈 삶의 기록’이란 부제로 2019 초등 혁신학년 운영 사례 나눔 시간을 가졌다.
백여 명의 희망교사들이 참석한 사례 나눔은 모둠별 좌장을 중심으로 학급별로 아이들과 함께 나눈 삶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다음으로 박일관 군산교육장의 융합과 연결, 삶을 나누는 관계망 등 이 시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나온 군산푸른솔초 혁신학년 실천사례는 학생들이 나와 발표를 해 특히 눈에 띄었다.
군산푸른솔초 6학년 오유미, 5학년 이희찬 학생들이 발표한 학생 자치는 눈부실 정도로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학생들의 실천을 엿볼 수 있었고, 듣는 교사들도 흡족한 미소를 자아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함께 발표한 세 명의 선생님들로부터 학부모자치, 교육자치 등 학교자치를 실천한 사례는 요즘 학교의 생동감 있고 행복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한 한 선생님은 “모든 교사들이 사례를 나누는 시간이 있어 유익했고, 또 교육장님의 감동 어린 교육이야기, 학교자치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청에서는 혁신학년 담임교사들의 만남을 통해 군산 지역 학교들의 혁신학교로의 가능성과 이와 더불어 학교 혁신을 이루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