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문화축제는 2019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지원으로, 공연형식의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음악회와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먼저 지난 10일 동군산병원에서 ‘행복한 동행 송년 음악회’라는 주제로 시작된 음악회는 16일에는 ‘국립 군산대학교와 함께하는 뮤직포유 송년음악회’(은파뮤직포유, 18시), 내년 1월 초순에는 ‘새해맞이 선상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의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예깊미술관에서 ‘작가초대전 : 감성과 조응하다’를 실시해 지역 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내년 1월 17, 18일 양일 간 영화상영 및 라이브연주, 셀러브리티 초청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과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대는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수도권 집중주의가 더욱 심화되는 우리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부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