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조병록 대표이사·이하 시민협의회) 산하 청소년범죄예방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는 올해도 지역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7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운동본부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주관한 가운데, 초등학생 8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8명에게 각각 20만원, 30만원, 40만원씩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장학금은 국민운동본부가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청소년들 외에도 영광 어린이 선교마을에 100만원을 후원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동권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정다운교회 목사)은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 위해 시작한 행사가 매년 꾸준히 이어져 행복하다”며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을 비롯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정기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 국민운동본부는 군산지역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선도해 오다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담배, 음주, 마약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확대, 군산시에 인가를 받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