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주관한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해외취업분야’에서 동아일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청년 친화적인 교육 및 연구인재 육성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된 청년드림대학 50개교와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101개교 중에서 타 대학의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갖춘 대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수상대학으로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해외취업, 창업지원 등 4개 분야에 모두 12개교가 선정됐으며, 군산대는 해외취업 분야에 선정됐다.
군산대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를 설치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해외취업 관련 사업을 시행해 왔다. 2018년에는 해외취업 프로그램 수료자 51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성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현재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 있고 특화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에 감사드린다”며 “군산이 고
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학생들의 취업 경로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취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만 4개의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했고, 53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