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시장 상인회와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군산대와 공동으로 대야면사무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군산대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종정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최영석 운영위원장, 강현숙 상인회 총무, 군산대 이현영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야전통시장 상인회 장학금은 한다빈(간호학과 1학년) 학생에게, 대야전통시장 운영위원회 장학금은 강상욱(화학과 3학년) 학생에게 수여됐으며,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동익)이 대야오일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해온 것과 관련이 있다. 군산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대야전통시장 및 오일장 활성화를 위해
대야오일장개선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대야오일장의 캐릭터와 브랜드 디자인과 이를 활용한 유니폼, 앞치마, 쇼핑백, 입간판 등 제작․지원이고, 오일장의 골칫거리였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또 올해는 오일장 소식지, 에코백과 앞치마 추가 제작, 소식지 배포대의 추가 제작, 상인회 주축 대야전통시장 홍보달력 제작·배포 등의 활동을 해왔다. 홍보달력은 대야농협, MG새마을금고, 대야종묘농약사 등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종정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향후에도 군산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면서 “대야전통시장 및 오일장의 환경 개선과 산학협력 사업 발굴, 공동 운영 등을 통해 대야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