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동적인 캠퍼스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군산대학교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재무과 소속 박영미 씨의 작품이 선정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에는 미디어문화학과 정대영 학생, 총무과 공태일 씨, 시민 김지나 씨의 작품이 선정돼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각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은상에는 나노화학공학과 염정아 학생, 시민 박청제 씨, 컴퓨터정보공학과 김아름 학생, 학생지원과 박민희 씨, 회계학과 장세란 학생, 시민 이동준 씨 등이 선정됐으며,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동상에는 시민 이다인 씨 등 10명이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지역과 함께하는 제7회 사진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의 독창성, 참신성, 실용성, 완성도, 대학홍보자료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에 군산대는 출품작 및 수상작을 각종 홍보자료, 블로그, SNS용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을 차지한 박영미 씨는 “작품 ‘꿈의 항해’를 통해 군산대 신조실습선인 새해림호의 취항과 함께 시작된 학생들의 꿈의 항해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상에 당선된 공태일 씨의 ‘웃으며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는 네팔 해외 봉사활동 중 봉사단과 함께했던 나눔의 기쁨을, 김지나 씨의 ‘Passion’은 꿈을 향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정대영 씨의 ‘가을 아침’은 청량한 가을 아침 대학 캠퍼스의 신선한 풍경을 앵글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