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전국의 모든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각 대학 별 여성교원 비율제고 및 역할 강화 등의 양성평등 추진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대학(1개교)을 선정한 것이다. 이는 고등교육 분야 양성평등 정책 강화에 목적이 있다.
군산대는 여성교원 임용확대 노력과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분야 양성평등 유공 기관 표창 수여’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앞으로도 군산대는 ‘양성평등조치계획 5단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여성교직원의 임용 비율 제고와 의사결정기구 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기구 운영 확대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남녀가 평등한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군산대 양성평등추진위원장(현 군산대 교무처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정책에 역점을 두고 여학생․여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직장 내 평가 및 보상체계, 승진 장벽 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다각적인 면에서 양성평등 대학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