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과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의 청소년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유스호스텔 등 전국 460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전반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여성가족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5년·2017년에 이어 3회, 군산시청소년수련관은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계획에 따른 시설운영 및 청소년 문화활동 청소년 어울림마당·청소년동아리 운영, 직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시설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해 왔으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최우수 수련시설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원영 청소년수련관장은 "한해를 마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역의 명실상부한 청소년활동 거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