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 이와 관련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한원컨벤션에서 제2차 군산교육 대토론회 ‘군산교육, 이렇게 해 봐요’를 실시했다.
제2차 군산교육 대토론회에서는 1차 군산교육 대토론회를 통해 정해진 7개의 주제(안전한 학교와 마을이 되려면,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려면, 학생 중심의 활동이 되려면, 다양한 학생 진로 교육이 되려면, 한 사람도 소외 없이 교육하려면, 군산교육협력지구가 잘 운영되려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려면)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자체 등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군산교육정책을 수립했다.
이날 대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군산교육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군산교육 대토론회는 군산교육 거버넌스(협치)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며, 이번에 논의된 교육정책은 군산교육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군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군산교육 대토론회는 지난해 11월 ‘군산교육,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군산교육 상상 이야기마당’을 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자체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군산교육에 대한 소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