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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가 행복해지는 '군산교육’

군산교육청, 2020년 군산교육계획 설명회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03 09:15:48 2020.02.03 09:15: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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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지역과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군산교육.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하 군산교육청)이 올해 내놓은 군산교육철학이다.

 군산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020년 군산교육계획 설명회 ‘함께해요, 군산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군산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앞서 군산교육청은 지난해 말 ‘군산교육, 이랬으면 좋겠어’란 제목의 제1차 군산교육 대토론회에 이어 지난달 16일 ‘군산교육, 이렇게 해 봐요’라는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해 군산교육정책을 수립했고, 이 정책을 2020년 군산교육계획에 반영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군산서해초등학교 청소년꿈오름동아리 학생들이 ‘영웅’을 뮤지컬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450여명이 참석해 2020년 군산교육계획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교육청은 올해 ‘지역과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군산교육’이라는 큰 주제 하에 ▲더불어 배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이들 ▲학습공동체로 같이 성장하는 선생님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하는 학부모 ▲공정과 친절로 감동을 주는 교육행정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등 다섯 가지를 주요 정책으로 잡았다.

 또한 군산근대문화역사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정하고 탐방하며 알아가는 ▲군산 근대역사 ▲인물로 만나는 군산의 문화유산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유산을 운영과제로 선택했다.

 특히 군산교육청은 지역․역사․문화가 생동하는 군산교육협력지구를 구성해 학교와 마을,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군산교육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남창원 행복마을학교센터장인 박경화 교사가 ‘행복마을학교에서 언니야들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꿈꿔요’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특강을 펼쳐 앞으로 지향해나갈 군산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군산교육 대토론회에서 논의했던 정책이 2020년 군산교육계획에 반영된 것은 군산교육이 시민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군산교육청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두 차례에 걸친 군산교육 대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교육정책을 2020년 군산교육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군산교육 거버넌스(협치)를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군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청이 주최한 제1차 군산교육 대토론회는 ‘군산교육 상상 이야기마당’을 열어 군산교육에 대한 소망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제2차 군산교육 대토론회에서는 1차 토론회를 통해 정해진 7개의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군산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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