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학교(총장 김순자)는 군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육부 권고에 따라 제67회 2019년도 학위수여식 대신 표창수여식을 실시했다.
표창수여식은 지난 4일 행정관에서 표창장을 받는 학생과 시상하는 교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와 총장 축사 순으로 간단히 진행됐으며, 이날 군산간호대는 학생들을 위해 경암관 1층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학사가운․학사모를 준비했다.
또한 군산간호대는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메뉴얼 전파, 문진표 작성, 마스크, 손 소독제를 상시 구비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도 힘썼으며 학위증서는 우편을 통해 졸업생 전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김순자 총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간호대는 지난 1953년 첫 졸업생 22명을 배출한 이래, 2020년 2월 4일 간호학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 268명을 포함, 모두 9,0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건의료 거점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