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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2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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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간담회는 박일관 군산교육장, 고준호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업무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례 공유 등 적극적인 상호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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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상호 기관에서의 청소년 선도 활동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찰서와 학교 인사발령 이후 학교전담 경찰관 및 학생부장 선생님들의 교체로 인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산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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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해 군산지역 각급 학교의 졸업식 일정이 미뤄지고 간소화된 것과 관련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등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한 학교폭력 사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학교폭력은 교육청이나 학교, 경찰 단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만큼 청소년들의 보호와 선도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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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은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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