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룡교회(목사 은희용)가 졸업시즌에 관내 학교를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룡교회는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룡초, 서수초 등 초등학생 4명과 대성중, 임피중, 진포중 등 중학생 4명에게 각각 10만원, 2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마룡교회는 가을마다 열리는 ‘어르신초청 행복잔치’에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등 매년 두 차례씩 지역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은희용 마룡교회 목사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는 일념 하에 교인들과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다”면서 “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마룡교회는 설 명절을 맞아 백미 10kg 100포를 서수면(면장 송병선)에 기탁하는 등 10년째 매년 설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왔으며, 이외에도 11년간 서수면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초․중․고 약 7개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베풂을 꾸준히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