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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일탈을 막아라”

군산교육청․군산서, 비행 예방 방지 간담회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3-11 18:31:40 2020.03.11 18:31: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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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11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학이 연기돼 학교로부터 자유로워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일탈행위를 할 것을 염려해 공원 등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행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PC방, 동전노래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개학이 연기돼 자유로워진 청소년들의 탈선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며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소년들의 보호와 선도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노력하는 만큼 경찰들이 앞장서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선도·보호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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