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중국인 유학생 88명 전원이 격리 해제돼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관을 퇴소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학 보호 방침에 따라 캠퍼스 내 학생생활관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 관리를 받던 중 지난 11일에 실시된 검체 채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돌아갔다..
군산대는 유학생들의 체계적 보호 관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1인 1실 제공, SNS를 통한 1일 3회 모니터링 실시, 군산시청 및 군산소방서 등 지역 유관 기관과의 효율적 업무 연계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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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선 군산대학교총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격리 해제돼 퇴소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한편 군산대는 도서관과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하고 16일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재택수업을 하면서 등교일을 30일로 미루는 등 대학 내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