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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군산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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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국비 3억원․지방비 3억원 총 6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시와 함께 발달장애인 특화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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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참여예산으로 실행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기존 평생학습도시와 별개로 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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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 사업은 지자체가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관련 프로그램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형 시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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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도와 시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과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두 곳의 장애인평생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촘촘하게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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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산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과 발달장애인체육관은 일반반과 특별반을 편성해 특수교사가 연 70명을 교육하고 있다. 이 시설은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부지면적 9,660㎡, 연면적 4,679㎡의 3층 규모로 약 17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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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지난달 1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이 실제 운영 모습을 참관했고, 안양시 등 타 지역에서도 우수사례로 관심 갖고 있어 선정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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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전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전북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게 장애인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군산시와 협력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군산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도내 타 시․군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의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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